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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이네서 추석을,... 2

순모님 2013. 9. 22. 20:10

 

 

이런 숲길 같은 곳이 참 좋다..

 

 옛날집이지만 지금 지어진 집들보다 더 시원할 것 같다.

특히 저 마루에 누우면 잠이 솔솔 올 것 같다.

 

기와에다 온갖 식물과 꽃으로 장식을 했다.

집에 기왓장이 하나 있는데 이렇게 장식을 해 봐??

 

항아리 위에다 장식을 하니 더 운치가 있다.

 

이게 과꽃이라고...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꽃밭가득 예쁘게 피었습니다... 라는 동요가 생각난다.

 

맨드라미..

어렸을적에는 맨드라미꽃이 그리 예쁘다는 생각이 안 들었는데

이 민속촌 곳곳에 이 맨드라미가 피어 있는데 참 예쁘다..

나이가 들어서 이런 생각이 드는 걸까..

 

함박 피워낸 해바라기..

옛날 집을 배경으로 하니 더 화사하다.

 

 

 

흙벽에 걸린 옛날 기구들..

 

 

울타리를 둘러싼 호박잎.. 조그만 호박 열매가 보인다.

 

씨앗으로 말리고 있는 옥수수..

 

 

 

서민들이 살았던 곳들은 모든 것이 조그마하다.

마루도 방도.. 소박하고 단순하다.

모든 것이 모자랐던 시대이니 그럴만도 하다.

 

 

옛날 할머니집에서 많이 봤던 등잔불..

 

선애가 좋은 배우자를 만나서 저 세명이 빨리 네명이 되었으면 좋겠다..^^;;

 

 대광이 투..

 

 

 

 

불이 어두워 카메라가 초점을 잘 맞추지 못했나보다. 흐리다..

흐리면 흐린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