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야기든 세분이 모여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인 듯...^^
이날 바람이 불어서인지 큰아주버님은 연신 물을 뿌리신다.
새집 입구..
큰 돌로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
이 집을 짓느라 둘째아주버님이 몸살날 정도로 큰 고생을 하셨다..
울순모님 간 긴에 빗자루질도 한 번 하고...
막내고모 위에서 빗자루질하는 오빠들을 바라보고 있다.
방에 모여서 담소를,...
아직 장판을 깔지 않아서 얇은 스티로폼으로 된 것을 깔고 앉았다.
바닥에 시멘트 마르라고 방을 많이 때서 엄청 따뜻했다..
맛있는 저녁식사.. 큰형님은 무엇을 하시든지 풍성하게 차려내신다.
큰형님으로 살아오신 내공때문일까??? ^^;;
둘째형님과 막내고모가 맛있는 고기를 굽는다. 이 고기 참 맛있었다..
남기고 온 것이 생각난다. 갖고 와서 볶음밥할 걸 그랬나???
먹을때도 꼭 세형제분이 나란히,...
할아버지만 찾는 희은이.. 희은이가 올 1월에 쌍둥이 남동생을 두었다.
앞으로 잘 살아가겠지?
이 풍성함... 밥도 맛있고, 모든 것이 맛있었다.
어디에서 이 많은 것이 나왔을까...
이런 것 먹을때는 위가 좀 더 컸으면 하고 바란다...^^;;
집이 완성되기전, 이렇게 마루에 깔개를 깔고, 소풍나온 기분으로 먹는 밥맛이 그야말로 엄청 맛있다는,...^^
울순모님이랑 나는 넘 많이 먹어서 집에 와서 한동안 배부른 상태였다.
형님네가 이 집에서 행복하게 잘 사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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