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나날..^^

여주모종을 심다

순모님 2013. 4. 19. 20:31

 

여주 열매가 당뇨에 좋다고 해서

오늘 모종을 구해 와서 텃밭에 심었다.

울 순모님이 삽질을 해서 흙을 고르게 하고 비료를 섞어

여주 모종을 포트에서 하나씩 꺼내 심었다.

모종 10개를 샀는데, 하나에 1,000원이다.

조그만 텃밭용 비료 4,000원..

 

 

텃밭 왼쪽에 있는 것은 쑥갓 모종을 심은 것이다. 이제 열흘이 넘었다.

오른쪽은 오늘 심은 여주모종이다. 

잘 자라서 열매를 많이 맺었으면 좋겠다.

햇빛도 잘 비춰줘야 하는데,...

뽕나무와 벚나무의 풍성한 잎사귀 때문에 의외로 햇빛을 잘 받지 못한다..

 

 

 여주.. 가까이서 찍은 모습..

 

 이 여주 모종은 작년 호박씨를 심었던 큰 통에다 심었다.

여기는 바람이 세게 불던데,

여름에 태풍이 와도 괜찮으려나???

두부를 넣었던 패트를 바닥을 잘라 이렇게 만들고 검정비닐을 덮었다.. 하우스처럼..

요즘은 봄날씨라도 너무 추워서...^^

 

 

이렇게 만들어서 울 순모님 보여줬더니..

애네 너무 더워서 말라 죽을거라고 숨통 틔게 해주란다.

그래서 아래처럼 구멍을 뚫었다..^^;;

 

 

아무쪼록 잘 자라서 많은 열매를 맺어주렴..

차도 만들고 환도 만들수 있게...

땅이 있다면 여주를 키울 수 있는 하우스를 만들고 싶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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