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하네 들렀어요..

 

 

 

 

진하가 태열때문인지 얼굴이 아토피처럼 붉다..

빨리 나아져야할텐데,...

류하는 오랜만에 할아버지, 할머니를 봐서 그런지 엄마한테 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안 한다.

그래도 엄마가 진하 찌찌 먹아야 한다니까

나의 과자사러 가자는 제안에 고개를 끄덕인다.

류하가 가리키는 데로 가다보니 편의점이 보였다.

들어가서 이것저것 과자를 들어 보여주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그러다 비싼 과자를 드니 고개를 끄덕인다.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사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할아버지가 편의점에 살 것이 있다고 또 간다.

류하에게 할아버지를 두고 가버릴까 하고 물었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그래도 할아버지라고 챙기나 보다..

웃음이 났다.

꼬맹이가 식구라고 챙기는 걸 보니,...

류하야, 진하야 건강하게 자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