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륜구동에 대해,...

상시사륜

파트타임 사륜이라고 합니다.

미세한 바퀴의 회전반경 차이, 선회시 나타나는 회전 반경의 차이 등의 이유로 바퀴의 회전수 차이를 보완해주는 장치를 차동기어라고 합니다. 가격을 낮추고 일반 도로의 정상 주행에서는 그다지 필요 없기도 하기 때문에  앞뒤바퀴 사이에 들어가는 차동기어를 없앤 구조입니다. 보통 2L, 2H, 4H로 변속을 할 수 있는 레버가 있고 고속주행을 하거나 급회전을 하면 차동기어가 없어 바퀴가 밀리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항시사륜

풀타임 사륜이라고 합니다.

항시 모든 바퀴에 동력이 전달되므로 일반 도로라 하더라도 선회를 하거나 할때 좋습니다.

하지만 모든 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되려면 각 바퀴의 마찰력을 측정해 출력을 제어해 주는 트렉션 콘트롤 시스템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3개의 바퀴는 정상 노면에 1개의 바퀴는 진창에 빠져 있을 경우 진창에 빠진 1개의 바퀴가 헏돌면서 다른 바퀴에 가야 할 출력을 죄다 소모해 버려 탈출을 못하게 되는데 이때 트랙션콘트롤시스템이 있다면 진창에 빠진 1개의 바퀴에 자동으로 제동을 걸어 나머지 3개의 바퀴로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해줍니다. 물론 고속 선회시에도 각 바퀴가 미끌어지면 이의 출력을 제어해서 안전하게 선회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전자식, 기계식이 있습니다.

 

AWD

올휠드라이븐 (ALL WHEEL DRIVEN) 입니다. 앞바퀴만으로는 작은 회전반경으로 회전을 못하기 때문에 뒷바퀴도 움직여 작게 회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으로 대부분의 차에는 장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뒷바퀴의 각도가 변하는것은 아주 저속에서만 움직이고 속도가 빨라지면 굳이 움직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고정됩니다. 구조만 복잡하고 가격의 문제로 인해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혹은

올휠드라이브 (ALL WHEEL DRIVE) 의 경우 모든 바퀴에 구동력이 전달되는 의미입니다. 승용차는 4바퀴이지만 트럭, 버스의 경우 6,8바퀴가 있으므로 모든 바퀴에 동력이 전달된다는 의므로 4WD와 같은 의미입니다.

 

TOD

토크 온 디멘드의 약자입니다. 일반 주행시에는 4륜구동이 필요없기 때문에 굳이 연료가 더 많이 드는 4륜 구동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므로 평상시에는 2륜으로 다니도록 자동으로 전환해주는 장치입니다. 연비를 위한 장치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2륜 4륜으로만 전환되는게 아니라 출력을 50:50, 40:60 등으로 해당 조건에 맞도록 자동 조절해 줍니다.

 

험로 탈출은 위의 장치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운전자의 기량입니다.

동일한 차를 누구는 탈출하지만 누구는 탈출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