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엔가 유채꽃이 만발해서 카메라를 들고 나갔다.
하늘과 바다의 푸르름, 유채꽃의 화사함, 흙의 색채를 디고 있는 돌담이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자연스럽게 돌이 배경이 되어서 꽃이 더 예뻐 보인다.
봄이면 흔하게 보는 제비꽃이지만 이렇게 현무암 바위사이에 뿌리를 두고
꽃을 피워내는 제비꽃은 더 아름답고 숭고해 보이기까지 한다.
초가와 잎사귀가 다 떨어진 담쟁이 덩굴이 어울려 색감이 하나로 통일 된 것 같다.
돌담과 어우러진 항아리.. 그러고보니 흙으로 빚은 것,
흙의 색깔, 흙을 닮은 돌담을 좋아하는 것 같다.
메밀꽃 필 무렵의 초가와 돌담
부엌문 너머로 보이는 돌담을 그린 그림..
담쟁이덩굴과 어우러진 돌담..
'일상의 나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년 3월 5일 오후 12:47 (0) | 2012.03.05 |
---|---|
울집 자식들??^^ (0) | 2012.03.01 |
장날 - 순모휴대폰 (0) | 2012.02.24 |
순모가 바라본 자연 (0) | 2012.02.24 |
순모의 요리 외 (0) | 2012.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