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나날..^^

개구리알과 도룡뇽알 - 20120322

순모님 2012. 3. 26. 13:19

 

아주 조그만 연못이에요..

이렇게 개구리알이 물에 거품처럼 둥둥 떠 있답니다.

저는 첨봐요.. 올챙이는 수없이 봐왔지만,

올챙이가 되기 전, 알들이 이렇게 무더기로 거품같은 끈적한 것에 쌓여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해 보지 않았거든요.

신기했어요~~~

 

이 연못은 깊지 않아요. 깊이가 한 30cm 되려나요??

바닥에 이렇게 도룡뇽 알이 있었어요.

달팽이집을 지읍시다~~ 하면서 돌았던 선처럼 둥굴게 말아져 있었어요.

이 투명한 것 속에 점점이 박혀 있는 것이 도룡뇽알이에요.. 신기하죠???^^

 

 

이 손 그림자는 순모님의 손이랍니다.

개구리알 위에다 얹어 봤어요..

 

 

물에 비친 나무가 너무 멋있어서 아래 사진을 찍었어요.

이 나무는 느티나무랍니다.

 

나무가 엄청 커서 카메라 속에 다 안 들어와요..

아 참, 카메라를 안 갖고 가서 순모님의 휴대폰으로 찍었어요.

 

이 나무도 몇 십년 내지는 몇 백년은 되지 않았을까요???

여기에 있는 팽나무는 500년이상 되었던데...

 

신우대라고 하는 대나무라네요..

옛날에 화살로 만들려고 많이 심었었대요..

왜적이 침입하면 이 대나무로 화살을 만들어 물리쳤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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