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는 즐거워..^^

낚시소풍

순모님 2012. 4. 19. 14:14

 

밑밥을 열심히 개고 있다.

 

 

저 파랗게 보이는 낚시대가 체어맨 낚시대인데, 30-40만원 한단다.

 

앞에 펼쳐진 낚시터.. 저 맞은편에 보이는 도로가 고속도로이다.

차소리만 빼면 풍광이 아주 좋은 곳인데,...

 

첫번째로 낚은 붕어..

 

 

붕어를 들고 웃어보이는 순모님..^^

 

 

낮에는 저렇게 빨간색으로 쓰고, 밤에는 초록불이 나는 것을 찌에 달아 준다.

 

저 입속에는 무엇이 있길래,..

 

망에 든 것은 향어다.. 3kg정도 되는,...

 

 

대광이와 희진이가 응원을 왔다.

딸기를 들고,... 저녁도 사 주고,...

 

어딘가 웃는 모습이 닮은 듯,...

 

 

 

사이좋은 부자간,...

 

 

 

이 낚시터에서 이렇게 낚시대를 드리우고 잡는 것을 바닥낚시라고 한단다.

 

저기 보이는 저 작은 집을 빌려서 잘 수도 있다.

가족끼리 오면 저런 방갈로를 빌려서 낚시하면 좋을 듯,...

저 속에는 에어컨도 있고, 티비도 있고 화장실도 있다.

 

낮에 오셔서 밤까지 낚시하고 계신 두 노인들,...

 

낚시하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

떡도 구워서 갖고 가고, 호두과자도 사가고, 라면도 갖고 가서 새벽녘에 끓여 먹었다.

책도 읽을겸 갖고 갔는데, 별로 읽을 시간이 없었다.

순모님이 고기를 낚으면 뜰채로 그 고기를 건져 올리는 임무가 주어졌기 때문에,...

 

 

아침에 피어오르는 물안개,...

 

안개가 춤을 추듯 피어 올랐다.

 

이 아침도 여전히 낚시대를 드리우고 신경을 곤두세우는 순모님,...

 

 

잡은 고기들을 망에 넣어서 집에 왔더니 향어가 위기의식을 느꼈는지 산란을 했다.

종족번식의 본능이 작용하나 보다.. 

향어가 산란을 한 거랍니다..

위기의식을 느끼면 이렇게 산란을 한대요...

 

 

망 입구쪽에 보이는 것도 알이에요.

 

 

 

저 큰 것 두 마리가 향어죠..

 

 

알 밴 것 보이시죠?

 

향어가 이렇게 커요.. 한 3kg 될걸요?

 

 

 

 

향어는 저렇게 무늬가 있어요.. 향어는 이스라엘 잉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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