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보이는 옷을 리폼한 것이다.
아래 옷이 생각보다 짧아서 모자를 짜는 실로 아래를 보이는 것처럼 짜고,
주머니가 없어서 주머니도 만들어 주었다.
이 옷은 2-3년 전에 옥션에서 산 옷인데..
통이 너무 크고 또 너무 길어서 몸집이 큰 나에게도 너무나 커보이는 옷이었다.
그래서 과감하게 소매를 떼어내고 레이스로 그 자리를 떠주고,
아래를 잘라내서 모자뜨는 실로 두 단정도 사진처럼 짰더니..
가볍고 새로운 옷이 되었다..
뒤를 짧게 하고 앞을 조금더 길게 해 주었다.
그랬더니 단조롭지 않고 패셔너블해 보인다..
주머니도 아래쪽에 있어서 손을 주머니에 넣기가 좀 멀었는데,
이제는 딱 팔 길이에 맞게 주머니가 있어서 넘 좋다..^^
리폼을 했더니 새로운 옷이 생긴 것같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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