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냉이를 많이 캤다.
집에 가다가 돌미나리도 캤다.
집에 와서...
미나리를 다듬는데... 조그만 거머리도 많고 풍뎅이같은 벌레도 있고..
암튼 미나리는 더러운데서 잘 자라나보다..
다듬느라고 넘 힘들었다.
냉이도 대강 다듬어 데쳐서 초고추장 무침을 만들었다.
미나리는 살짝 데쳐서 냉이 무치는데 넣었는데 흔적이 없다..--;;
선애 갖다 주려고 오징어 무생채를 만들고 그냥 쓰러져 잤다.
감기가 낫지 않았는데 추운데 오래 있어서 몸이 너무 지쳤다.
감기기운때문인지 무슨 일을 오래 할 수가 없다.
피곤하다는 생각이 팍 든다..^^;;
냉이를 남겨뒀는데
내일 냉이전을 부쳐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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