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 하얀색이었을 때는 입기가 거북할 정도로 너무 하얗고, 또 재질도 별로 안 좋아보였는데
먹물로 염색하고 나니 옷이 훨씬 뽀대(?)가 난다..^^
그리고 천이 좀 부드러우면서도 입었을 때 시원한 느낌을 준다.
염색한 결과는 엄청 만족스럽다..^^
염색을 처음 해봤는데 대성공인 것 같다.
인터넷으로 먹물염색을 검색하고 꼼꼼이 살펴보면서 염색을 한 결과다.
염색을 하는 김에 전에 감물로 염색한 스카프가 색상이 거의 다 빠져서 먹물로 같이 염색했다.
그랬더니 약간 감물느낌이 남아 있다.. 그런대로 성공인 것 같다.
감물염색을 했던 스카프를 먹물염색한 것..
따로 찍으니 더 색상이 짙어 보인다..
내가 한 먹물염색은,....
따뜻한 물에 소금과 먹물을 넣고 잘 저어서 녹인 다음
옷을 넣고 주물주물해서 꼭짜고 햇볕에다 말린다.
두, 세번 한다음
명반을 따뜻한 물에 풀어서 옷을 담그고 또 주물주물한 다음,
널어서 말리고, 그 다음 세탁기에다 옷을 헹구어서 널면 완성..
다음에 또 염색할 일이 있다면
세탁기에다 따뜻한 물에 명반과 먹물을 풀어서
옷을 넣어 세탁만 몇 번 돌리고.. 그 다음 헹굼으로 돌려서 다 되면 널어봐야겠다.
그래도 잘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렇게 되면 아주 쉽게 염색하는 게 아닐까..
일일이 장갑을 버려가며 주무를 필요없이 깔끔하게 염색이 될 것 같다..^^
'일상의 나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신멜론^^ (0) | 2013.06.11 |
---|---|
박광현선교사님을 만났어요~~~^^ (0) | 2013.06.11 |
처음보는 감꽃^^ (0) | 2013.06.08 |
돌나물꽃^^ (0) | 2013.06.08 |
달래씨앗 (0) | 2013.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