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이곳에 와서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고 고국으로 돌아가면 좋은데
사는 곳을 보니 넘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방에 검은 곰팡이가 가득 피어있고, 춥고, 환경이 열악한데도 방세는 결코 싸지 않았습니다.
여긴 시골이라 사람들이 순박해서 잘 대해줄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들을 보니, 옛날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이 해외에 가서 열심히 일해서 보낸 돈으로 자식들
공부시키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때를 생각해서 이들을 긍휼히 여기고 타향에 와서 사는 이들을 따뜻하게 챙겨주면 안될까요?
제가 만나 본 이들은 참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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