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물가에 터잡고 앉아 있으니 넘 행복하다..^^
물고기를 잡는 것은 둘째고,...
추워서 그런지 붕어가 입질조차 안해준다.
그대신 송어가 올라왔다..
송어라도 잡으니 다행..^^
울순모님의 드레이드마크가 된 모자와 무스탕조끼..
저수지 위로 영동선이 보인다.
날씨가 점차 쌀쌀해져갔다. 이러면 고기가 더 안 나오는데,...
개장식날이라 맛있는 고기가 나왔다.
숯불에 구우니 더 맛있었다.
나랑 같이 먹는 사람은 69년생 낚시한지는 한 3-4년?
어쩌다 남편따라 배낚시를 가서 우럭을 낚았는데 그때부터 낚시에 빠졌단다.
매주마다 고담지에 붕어낚으러 온단다.
잠실에 살고 있고, 장사한다고 하는데 무슨 장사인지는 모르겠다..
내 바지위에 울순모님 바지를 입으니 더 뚱뚱해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왔지만, 다른때 주말보다 적은 숫자란다..
오늘따라 개장하는 낚시터가 많아서라나?...
양념고기라 더 맛있었다.
남은 것 집에 조금 가져와서 그 뒷날 데워 먹어도 맛있었다.
어스름 저녁 낚시 풍경.
이것보다 훨씬 예쁜데 어두워서 잘 안 찍혔다..
아무튼 즐거운 조행이었다.
울 순모님이랑 함께여서,...^^
또 낚시갔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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