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나날..^^

어항 속을 새롭게!!!

순모님 2016. 4. 18. 15:05

 

 

겨울 갑자기 눈이 엄청 쌓이며 추운 어느 날,..

나들이를 갔다 왔더니 구피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자세히 보니 낙엽처럼 우수수 아래로 가라앉아 있었다.

너무 추워서 죽어 버린 것이다..

주인의 불찰로 생명이 끝나버린 것이었다.

온도계를 넣어서 따뜻하게 해주었어야 했는데,...

잘 살고 있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그만,...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온 어느 날,

구피를 7-8마리 사왔다.

사 온 다음 날, 저기 보이는 검은색 물고기가 신기하게도 새끼를 낳았는데,

며칠 지나고 보니 하나도 없다.

지금은 하얀색 새끼 구피들이 10마리 이상 헤엄치고 있다.

잡아먹히지 않고 잘 살아있어야 하는데,...

류하와 진하가 물고기를 보면 좋아서 흥분한다..

그 모습이 넘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