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빵크죠.. 제가 순모님보다 먼저 한 수 했답니다.
순모님이랑 저 둘이 상류 새물유입구에 앉아서 낚시를 했는데
오후 1시쯤 몇 번은 놓쳐서 못 낚다가 챘는데 이렇게 커요..
팔딱거리는 향어가 무서워 들지 않으려 했는데
울순모님 올해 첫수를 했으니 찍어야 한다면서 굳이 이렇게 찍었네요.. 첨으로..
요즘 산란기라서 향어가 조금씩 상처가 있어요.. 다 그런것은 아니고..
혹시나 수초꽃이 찍힐까하여 셔터를 눌렀으나 별로 찍히지 않았네요..
스맛폰이라서 줌이 되긴 하지만 광학줌이 아니라 흐려서
땡기지 않았더니 수초꽃이 점처럼 보이네요..
오후 5시쯤 울순모님 친구분오셔서 야구에 대한 얘기를 1시간이상 하시고..
친구분은 향어 2마리 낚는 것 보시고는 그렇게 힘드냐고..^^
다음 낚시할 때 한 번 낚아 올려 보시라고.. 했는데
친구분은 시간이 없어서 6시쯤 가시고..
오늘 상류가 잘 나온다고 소빈이와 누나, 그리고 초보를 상류로 불렀는데 입질이 뚝!!!
좀 낚아줘야 오라고 한 보람이 있을텐데..
울순모님은 작년에도 한창 잘나올때 상류로 소빈이와 초보를 오라고 불렀는데
그때도 그러더니 이번에도.. 우린 밤11시쯤 철수하고 왔는데 그 후에 낚았을라나???
지는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물이 반사경같다..
한나절 계속 우리쪽으로 바람이 불더니.. 소빈이와 초보와 온 다음 아주 잔잔해졌다.
나는 낚시대 하나만 폈다. 두 개를 펴도 언제나 한쪽만 잘 무는 것 같아 아예 하나를 접는다.
울순모님 낚시 드리운 것,...
언제 찍었는지 울순모님이 지는 해를 찍으셨는데..
화면을 터치하고 찍으면 좀 더 선명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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