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존이 7년여의 한국생활을 마치고 자기 나라로 돌아갔다.
돌아가기전, 크리스마스즈음 초청해서 아지존이 제일 먹고싶다던 닭볶음탕을 만들어 줬다.
셋다 우즈벡 사람들인데, 서있는 엘릭과 알렉산더는 고려인이다.
셋중에 엘릭이 한국어가 제일 서툴다..
닭 두 마리로 닭볶음탕을 만들어줬는데 거의 다 먹었다.
엘릭은 닭을 안 먹는다고해서 달걀후라이를 해줬다..^^
그렇게 오래 지낸사이도 아닌데,
아지존이 간다니 마음이 이상하게도 섭섭했다.
자기 나라로 돌아간 뒤에도 울순모님 몇번이나 전화를 했다.
국제통화로,....
아지존이 가기 전, 물건을 사달라고 해서 대신 불러줬는데
가져가서 잘 쓰고 있는지 모르겠다.
부피가 큰 가스로 난방하는 것도 사서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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