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녹원 2

 

1박 2일 촬영팀이 왔다갔다는 표지가 세워져 있다..

가운데 나무가 눈꽃이 피어서 환상적이다..

 

예쁘다고 연신 찍어대고 있다..

 

 

바람이 불어서 눈이 카메라렌즈에 들어갔나보다.. 화면이 뿌옇게 나온다.

 

울순모님 작품일것이다.

 

 

이것도???

 

 

 

고드름이 아주 날카롭게 달려있다..

 

 

 

 

 

눈도 날리고 고드름도 엄청 달려있고,...

 

울순모님 이 고드름을 다 없애기라도 할 것처럼 부수고 있다.

 

 

 

 

 

 

곳곳에 이렇게 연못이 있다.

 

 

 

 

 

 

 

 

담양 떡갈비.. 돼지고기로 만든것과 소고기로 만든 것 두가지가 나온다.

그리고 죽순 회무침이 나오는데 아주 조금 나온다..

그래도 이 정도이면 훌륭한 밥상이다.

 

 

떡갈비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알려주시는게..

다시마를 깔고, 그 위에 떡갈비 한점, 그리고 팽이버섯무침과 죽순회무침을 올려서 싸먹으면 맛있단다..

그렇게 싸먹다보니 고기가 금세 없어졌다..^^

 

봄동같은 나물에 싼 모습..

 

다시마에다 싼 모습..

 

대통밥..

이 밥을 다 먹고 대나무를 가져가도 된단다..

뭔가 공짜로 얻은 느낌..

 

 

 

 

 

 

 

 

 

 

이번 담양 죽녹원 여행은

이렇게 눈이 많이 온 날, 한바퀴 돌고 올까.. 하고 나갔는데

거리 200km가 넘는 곳을 하루도 아닌 반나절에 갔다왔다.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해서 4시 30분쯤 도착해서 1시간정도 죽녹원을 둘러보고

그 주위 식당에서 대통밥정식을 먹고 바로 출발해서 돌아온 시각이

저녁 9시 5분???

시간으로 따지면 얼마 안되는데 엄청 긴 하루를 보낸 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