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일이라 초밥집으로 갔다.
엄청 습기가 엄습하던 날...
특선으로 먹었는데 한 사람당 2만원..
나중에 더 시켰으니 이 날 총 20만원이 훌쩍 넘었겠다...
울순모님 오빠생일이라서 챙겨줘야 한다면서 내려간 제주도행이다..
오빠에게는 이번 생일이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식구들 전체가 축하해 줬으니,...
그래도 밖에서 먹으니 편하기는 하다..
이 날은 이상하게도 배가 불러 초밥을 다 먹을 수가 없었다..
전날 저녁에는 홍문수장로님이 제주도 고기를 사주셨고,...
낮에는 홍성미가 자리물회를 사줬으니..
제주도에 내려가면 먹기는 참 잘 먹는다..
울순모님이랑 여동생, 어머니.. 어딘가 묘하게 닮을 꼴이다..
고로 나하고도 닮았다는 얘기...
울순모님 얼굴이 많이 타긴 했다..
낚시땜시???^^
울 오빠도 담배를 끊으니 살이 좀 찌셨네..
또 밤마다 오징어를 먹으니 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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