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글

영적 시각을 갖자

순모님 2012. 8. 11. 20:46

 

가보지 못한 산을

한참 오르다 보면 정상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막상 오르고 보면 그 뒤에

또 다른 봉우리가 버티고 서 있을 때가 있다.

힘들여 올라가는 것은 산을 정복한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더 높을 곳에서 더 넓은, 그리고 더 멀리 바라보기 위해서일게다.

산 입구에서부터 오르다 보면 점점 오를수록 눈높이가 달라지고

더 높게 오를수록 보이지 않던 풍경들이 눈앞에 펼쳐지게 된다.

우리의 영적 감각도

믿음의 정도에 따라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

수가성의 여인은 우물가에서 주님을 만나는 순간부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의 영적 감각은 믿음에 따라 달라지게 되었고

마침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었으며

동네로 뛰어 들어가 사람들을 불러오는 증인이 되었다.

엠마오로 내려가던 두 제자들도 주님을 만난 후,

그들의 영적 눈이 뜨이게 되었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부활의 증인이 되었다.

주님께로 다가가면 갈수록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문제들이 보이게 되며,

보는 시각이 달라지게 된다.

우리 모두가 영적 시각을 가지는 것이야말로 더 넓게,

그리고 더 멀리 보는 것일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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