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은 큰형님댁에서,...

 

 

큰고모가 해물파전을 맛있게 부치신다..

작은 고모는 거의 구경 수준.. 나랑이와 은지는 열심히 해물을 다듬는다.

 

 

 

올해는 작은 형님네가 빠졌다.

식구 모두 해외로 여행을 가셨기 때문에,..

삼형제중 두 분만 찰칵~~~

 

 

호연이와 다솜이.. 둘 다 음악을 하고 있고, 음악에 관심이 많다.

호연이는 모레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개천절 기념식에서 애국가 3절을 부른단다.

1절은 누군가 부른댔고, 2절은 인순이가, 3절은 호연이가, 4절은 전체가 부른단다.

 

 

 

큰아주버님이 식사 기도를 하신다.

상에는 진수성찬이 차려져 있다. 이날 엄청 먹어서 허리를 펴지 못할 정도였다.

암튼 큰형님은 식구들을 푸짐하게 먹이시는 은사가 있으신가 보다..^^

 

 

처음 먹어본 토란국이 참 맛있었다.

감자처럼 생겼는데, 맛은 마 맛이었다.

소고기국에 토란을 넣은 건데 건강에도 넘 좋을 것 같다.. 또 먹고 싶다..^^

 

 

식구들이 먹고난 그릇들을 설거지 하는 20대 조카들,... 기특해^^

 

 

나의 한쪽 눈은 왜 감겼을까.

작은 고모는 과일을 참 잘 깎으신다. 아버님이 과수원을 하셔서 그렇단다.

 

 

큰고모님.. 일을 너무 많이 하셔서 아픈 곳이 많으시다.

요리를 참 잘하신다. 몸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매일 가족기도를 할 때마다 순모님이 늘 형님들과 고모들, 조카들까지 기도를 한답니다..

 

 

큰아주버님 사위와 손자.. 오붓하게 침대에 누워 대화를 한다.. 그런것 같죠? 실은 잠을 자고 있답니다.

 

 

큰형님과 큰며느리..

이런 명절이 있을 때마다 제일 많이 일을 하신다.

 

 

그러고 보면, 난 명절때마다 사진 찍는데 집중을 해서 일을 거의 안하는 것 같다.

 

 

일은 안하고 먹는 건 다 먹고.. 살은 절대 빠지지 않겠죠??? ^^

 

 

 

 

큰아주버님의 식사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