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먹을까??

오징어와 단호박튀김

순모님 2012. 10. 21. 21:05

 

 

순모님이 오징어 튀김이 먹고 싶었는지

병천장에서 3마리를 5천원 주고 사오셨다.

깨끗이 씻어 봉지에다 2개, 1개를 따로 넣어 냉동고에 뒀었다.

그걸 어제 꺼내어 길게 썰어 튀김을 했다.

 

집에 사 둔지 오래된 단호박이 있었다.

목적은 단호박식혜를 만들 요량이었다.

며칠전에 식혜는 단호박 없이 만들었고.. 단호박은 여전히 냉동고 위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언젠가 저걸 해치워야지.. 맘 먹고 있었는데, 마침 오징어 튀길때 같이 튀겨야겠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껍질을 벗겨 얇게 썰고 감자전불은 살살 뿌려주고 튀김옷을 입혀 튀겼다.

금방 튀겼을 때는 바삭함이 있더니, 좀 지나니 호박의 수분이 튀김옷을 헐렁하게 만들어 버렸다.

그리고 이름처럼 호박이 달지 않았다..^^;;

'무엇을 먹을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강만들기  (0) 2012.10.24
코다리찜  (0) 2012.10.21
김치 오징어 부침개  (0) 2012.10.13
토마토수프  (0) 2012.08.25
돼지껍질볶음  (0) 201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