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나날..^^

병천오일장의 개장안에 갇힌 개들..

순모님 2012. 10. 21. 21:21

 

 

이 작은 공간안에 도대체 몇 마리가 있는 지 모르겠다.

어디가 발이고 어디가 꼬리인지도 모르게 꽉 들어차 있어 겨우 숨만 쉬는 것 같았다.

어떤 개는 정말 슬픈 눈을 하고 있었다.

나는 개를 키우는 것도 싫어 하고 키우고 싶지도 않지만,

말 못하는 동물이라고 이렇게 하는 건 학대가 아닐까 싶다.

이들이 말을 한다면 뭐라고 외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