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나날..^^

짙은 안개낀 주일 아침

순모님 2012. 10. 21. 21:15

 

 

요즘따라 아침에 안개가 자주 낀다.

낮과 밤의 기온차와 주위에 흐르는 개천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오늘 아침에도 짙은 안개가 꼈다.

집을 나서면서 이 안개가 고속도로 어디까지 짙게 꼈을까 생각하며 가다보면,

어느새 안개가 옅게 껴 있다.

보통 천안지역을 벗어나면 덜하고, 안성지역을 벗어나면 안개가 적게 낀다.

 

안개가 껴도

가로수의 단풍은 멋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양쪽에 담쟁이 들이 많은데

빨갛게 물든 것들을 보면 참 아름답다.

울 순모님은 매일 감탄하신다..^^

어쩜 나보다 감동을 많이 하는 편이다.

 

해가 질 때면 어김없이 감탄을 하신다.

"저것 봐, 예쁘지?"하면

나의 반응은 "응, 예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