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글

육이 죽어 영이 살기를,...

순모님 2012. 1. 24. 12:51

 

 

몇십년을 믿어도 믿음에 대한, 신앙에 대한 정의를 내리라면 단순하게 내릴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아하, 그렇구나... 이미 알고 있었던 건데..'하는 깨달음을 준다.

 

전혀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사람이 죽을 위험에 처했을 때,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애원했더니, 하나님이 살려 주셨고, 그 이후로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성경을 알지 못했던 사람인데도 성경의 말씀과 일치하는 것을 국민일보의 기자가 깨닫게 되고 이 책을 쓰게 된 것이다.

 

그런 면에서 밑줄쳐 두었던 글을 옮겨 본다.

 

신앙이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사실 아무것도 없는 상태고 보이지도 않지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을 믿고 따라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이란,...

손에 잡히는 것이 아니에요.

잡히지 않지만 믿는 것, 그것은 찬스이기도 합니다.

인간은 자꾸 느끼고 보기 원하는데 그것은 그만큼 믿음의 확신이 없다는 증거지요.

보이지 않는 걸 믿는 게 진짜 믿음입니다.

믿음도

하나님이 허락하십니다.

개인의 의지보다는 강권적으로 주시는 부분이 더 많지요.

맹목적인 믿음이 아니라 구원의 분명한 통로를 알고 하나님과의 끈을 놓치지 않는 것,

그것이 믿음입니다.

로마서 4장 18절,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믿은 것, 이것이 믿음입니다.

 

-------------------------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계속 죄를 짓는 것이 훨씬 더 나쁩니다.

모르면 몰라서 짓는 죄라고 하지만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10계명이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 인간이 바르게 지켜아 할 사용설명서예요.

전자제품을 사면 사용설명서가 들어 있지요.

그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설명서대로 기기를 다루지 않으면 고장나는 것처럼

인간도 성경대로 살지 않으면 고장나게 됩니다."

 

-----------------------------

 

"하나님의 일을 인간이 하겠다고 지나친 의욕을 보이거나

너무 앞서 가기보다는 그분의 뜻이 무엇인가 아는 지혜를 먼저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뜻에 따라 움직이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이루어 가십니다."

 

----------------------------------

 

"내가 한창 일할 때

수조 원대의 금액을 움직이는 거대한 전자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했었습니다.

그 사업의 성패에 따라 환율까지 변동됐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만지셔서 한순간에 나는 이런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내가 자랑하던 명예도,

나를 지켜줄 것이라 믿었던 물질도 이제 모두 사라졌지만

대신에 나는 천하보다 귀한 복음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건강과 재산, 지식과 능력을 자랑하지만

그것은 한순간에 잃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인간은 자신이 자랑하던 것을 잃었을 때 하나님을 필사적으로 찾게 됩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것 중에 내 것이라고 자랑할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사람의 힘과 노력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천만의 말씀입니다.

행복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생각하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0) 2012.02.06
벽과 길  (0) 2012.01.26
불평보다는 감사와 기쁨의 노래를,...  (0) 2012.01.23
한달이 채,...  (0) 2011.12.03
빛이 비추일 때  (0) 2011.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