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순모님 2012. 2. 6. 12:32

 

세상의 모든 생물들은 나름대로 살아갈 만큼 넉넉한 힘을 지니고 있다.

그것이 생명력이고 그 생명력으로 때를 따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그러나 그 생명이 다하면, 생명력은 멈추며 사라지게 된다.

우리 신앙인에게 있어서 영적 생명력은 곧 성령의 인도하심이요 역사하심이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하는 삶을 자연스럽게 추구하게 되고

영적인 기쁨과 은혜 속에 살려고 애를 쓴다.

그러나 육에 속한, 즉 영적 생명력이 없는 사람들은

영적 욕구마저 없게 되며 육신의 낙을 좇아서 살려고만 한다.

그러기에 영적 생명이 없는 사람들에게

이 세상의 모든 것은 그들의 소망이 되고 전부가 된다.

지금 우리가 이 세상에서 추구하며 살아가는 목적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영광스러운 삶이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세계 속에서

그분의 뜻을 따라 순종하는 삶이 거듭난 삶이요,

주님 중심적인 삶인 것이다.

이스라엘의 왕이었던 사울은 성령님께서 그에게로부터 떠나는 순간부터

그의 마음에는 악령이 지배를 하게 되었고,

그의 생애는 비참하게 끝맺음을 하게 된다.

우리에게는 끊임없는 갈등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면서

그 순간마다 믿음의 결단을 요구 할 때가 있다.

그때마다 거룩한 뜻에 순종하는 영적 믿음의 선택이냐,

아니면 나를 위한 육적 선택이냐를

우리를 지켜보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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