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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의 위험한 진실을 읽다가,...

순모님 2013. 6. 14. 16:00

 

 

 

비타민이라고 하면 천연의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합성비타민은 실험실에서 값싸게 제조한 합성물질이다.

 

<백년 동안의 거짓말>의 저자인 의학전문 저널리스트 랜덜 피츠제럴드는 비타민 생산과정을 추적해 이렇게 밝혔다.

 

"콜타르에서 추출된 비타민에 인공색소, 방부제, 코팅제, 첨가제를 넣으면 비타민이 정제된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아스코르빈산(합성비타민C의 화학명)의 90%는 제약회사인

호프만라로쉬의 소유인 뉴저지의 너틀리 공장에서 생산된다.

그들은 옥수수녹말과 옥수수당에 발효과정을 거친 휘발성 산을 섞어 비타민C를 생산한다.

다른 기업들은 대부분 이들이 생산한 것을 구입하여 자사 상표만 붙여 판매할 뿐이다.

 

합성 비타민E 는 이스턴코닥 공장에서 생산된다.

필름을 만들때 유화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이 바로 비타민E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정제 과정을 거쳐 각 제약회사로 팔려 나간다.

이들 제품은 우리 몸의 독성물질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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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비타민 역시 '가공식품'이다.

분말을 캡슐로 만드는 과정에서 쓰이는 스테아르산염,

지방성분을 잘 섞어주는 유화제로 쓰이는 프로필렌 글리콜룰로스,

고결방지제로 쓰이는 이산화규소,

색소제로 쓰이는 이산화티타늄,

항곰팡이제로 쓰이는 피마자유,

합성감미료 등이 대부분 간이나 신장 등에 악영향을 주는 유해물질이다.

 

환경호르몬이 검출되는 오염된 원료..

건강식품인 오메가3, 상어연골, 스쿠알렌, 키토산 등이 모두 원료 자체의 안전성이 문제가 되고 있다.

 

키토산의 원료인 갑각류는 유해물질의 배출기능이 없어 체내 오염물질을 쌓아두는 경우가 많다.

그 오염물질이 키토산 제품에도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들 제품을 장기간 복욕할 경우 비소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비소는 구토, 설사, 신경마비, 간기능 장애 등을 일으키는 위험한 중금속이다.

게, 새우 등 갑각류를 원료로 만드는 키토산, 키토올리고당, 글루코사민 등의 제품이 모두 위험성을 갖고 있는 셈이다.

 

오메가3, 상어연골, 스쿠알렌 제품도 마찬가지다.

오메가3 지방산은 주로 하프물범이나 참치 등을 원료로 만들고, 상어연골과 스쿠알렌은 상어를 원료로 만든다.

상어나 물범, 참치는 모두 해양 생태계 먹이사슬의 맨 꼭대기에 있기 때문에 체내에 많은 유해물질을 축적하고 있다.

중금속, 다이옥신, PCB 등에 오염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그 유해물질의 농도는 먹이사슬을 거슬러 올라갈 때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바다로 흘러든 농약이 플랑크톤, 작은 어류, 큰 어류를 거치면서 몇

만 배에서 몇 십만 배로 유해성이 커진다고 환경학자들은 말한다.

참치의 뱃살에서는 높은 중금속 수은이 검출되었다.

환경호르몬 같은 유해물질이 주로 지방질에 많이 축적된다고 볼 때,

오메가3나, 스쿠알렌같은 지방제품은 더 위험성이 크다.

 

안전하지 않은 생산과정

아토피 환자들에게 널리 쓰이는 달맞이꽃종자유는 대부분 냉압법으로 기름을 추출한다.

유럽연합에서는 냉압법으로 압력을 가했을 때 온도가 120도를 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제조사가 증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고온에서는 기름의 유효성분이 소실되거나 변하는 등 문제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메가3의 생산법 가운데 하나인 헥산추출법도 발암성 오염물질인 헥산이 최종제품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고,

홍화씨유의 상산법 가운데 하나인 화학추출법 역시 유해 화학물질의 잔여성분이 제품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의 무서운 과잉증

스웨덴의 웁살라에 있는 한 대학병원의 연구팀은

1.5mg의 비타민A를 매일 섭취하면 골밀도가 10% 감소되고 골반뼈의 골절 위험성이 2배나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인공 비타민A가 뼈의 분해를 가속화시키고 비타민D의 효과를 억제한다.

비타민A의 섭취가 많을수록 비타민D는 칼슘을 뼈에 저장시키기가 더 힘들어진다.

 

핀란드의 한 연구팀은

비타민A의 전단계인 베타카로틴이 오히려 암을 부추긴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3천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

일 베타카로틴 20mg을 복용한 그룹의 폐암 발생률이 18%, 사망률이 8%씩 높게 나타났다.

 

이 연구팀은 다시 1만 8,314명의 석면공과 흡연자를 대상으로 매일 베타카로틴 30mg과 비타민A 25,000IU를 제공했다.

그 결과 폐암 발생률이 28%,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의 위험성 때문에 이 연구는 계획보다 앞당겨 중단해야 했다.

핀란드 연구팀이 사용한 베타카로틴 20g은 당근 30g에 해당되는 양이다.

어느 누구도 당근 30g을 먹는다고 해서 건강을 해치지는 않는다.

그러나 같은 영양제로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말이다.

 

비타민B의 과용은

심장과 뇌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고용량 비타민B(비타민 B6, B12, 엽산)를 복용할 경우 신장 기능이 저하되고,

심장질환과 뇌졸증에 걸릴 위험이 두 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E의 장기 복용으로 고혈압의 발생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장기복용하면 수명을 단축하고 암을 부추기는 종합비타민제..

이 외에도 알아두면 좋은 상식들이 즐비하다.

왠만하면 자연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몸에 좋다는 사실을... 이 책은 강조하고 있다.

 

이상은

'서서히 그러나 치명적으로 몸을 해치는 건강식품의 위험한 진실'이란 책에서 발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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