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 5 외도 2, 미륵산케이블카

튤립 축제에 온 듯 많은 종류의 튤립들이 있었다..

이 나무를 어쩜 이렇게 다듬었을까,...

이 꽃은 제비과 헬레보루스란다.. 특이하다.. 제비꽃을 닮기도 하고,...

참 잘 꾸며 놓았다.. 몇십년에 걸쳐서 이렇게 만들어 놓았으니..

외도를 이렇게 꾸민 이창호는 분이다.. 크리스챤이다..

아내랑 같이 이곳을 꾸몄다고 한다.

들소도 이렇게 놓으니 자연의 일부인 듯,...

바닥은 이처럼 꽃모양으로,.. 하나 하나가 이렇듯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형님들을 또 만났다.

여기에 있는 아주 작은 교회에 들렀다 오신다고 하셨다.. 5-6명정도 들어가는 곳이라고 한다.

기념품점에 들렀다.. 우리는 류하 진하 주려고 저 게를 샀다.. 주황색과 녹색..

내려가다가 이렇듯 바다를 구경하는 곳이 있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머리카락이 난리다..

거의 아랫쪽에 내려오니 이렇게 타일로 예쁘게 장식한 의자가 있다..

저 빨간 집은 등대일까,..

바다풍경이 멋있다..

여섯명이 한 자리에,...

이번엔 또 큰형님을 앞으로 내세우셨다..

자리를 옮기는 중,.. 미륵산으로 케이블카를 타러..

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데 케이블카에 올랐다..

올라가는데 비는 계속 오고, 바람도 거세게 불고,..

우리 뒤로 더이상 올라가는 사람들이 없다..

올라가서 이 케이블카를 그대로 타고 타고 내려오려고 했으나,

일단 내렸다가 타야된다고 해서.. 추위에 떨며 기다리다가 거의 마지막에 타고 내려왔다..

올라가보니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넘 많았다..

갯바위 펜션에서 하룻밤을 자고, 근처 어시장으로 가서

요즘 한창인 도다리쑥국을 먹고,

시장을 한바퀴돌았다.

이렇게 시장을 돌고 차를 타고 천안으로 향했다.

올라가는 길은 둘째형님과 내가 운전을 했다.

남자들은 졸려서 주무시고,...

편히 주무실 수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