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함으로,...

태초에 인간을 빚으신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하나님께 순종함으로만 에덴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기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통하여 첫 번째 명령을 하셨다.

아무리 좋은 에덴의 삶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존재가 무시된 삶은 결국 불순종과 방종을 낳으며

죄를 짓는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주님을 통하여 십자가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은

지금도 주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는 모습을 가장 원하실 뿐만 아니라

말씀따라 살아가기를 즐겨하는 자녀들을 기뻐하신다.

우리의 믿음을 병들게 하는 첫 번째 원인은

사단의 속삭임에 넘어가 결국 하나님과 동등하게 하려는 인간의 교만이었다.

후에 예수님께서 금식하실 때 사단은

동일한 방법으로 예수님의 교만을 부추기려 하였지만 번번이 실패하였다.

지금도 그 사단은 우리의 마음에 속삭이며 같은 방법으로 성도들을 병들게 하고 있다.

주님 없는 성공은 진정한 성공이 아니며,

주님 없는 행복은 진정한 행복이 아니다.

우리의 욕망을 부추기며 우리의 감정을 자극하여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으려 하는 사단의 공격은

여전히 우리 곁에서 속삭임으로 다가올 것이다.

영적 시각을 가지고 믿음의 눈으로 우리의 환경을 살피며

이 시대의 진정한 영적 파수꾼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