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글

믿음의 눈을 뜨자

순모님 2012. 9. 15. 14:12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삶을 살아가는 분들이 있다면

앞을 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맹인들이라 생각한다.

그들은 아름다운 산천과 사랑하는 부모 형제와

그리운 친구들을 일생 보지 못하고 살아가며,

언제나 어둠속에서 상상하며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성경에 눈은 몸의 등불”(6:22)이라고 기록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이 세상에 태어났으나 세상을 보지 못하고 평생을 살아간다는 것...

생각만 해도 가슴이 아픈 일이다.

하지만 실제로 두 눈을 멀쩡히 뜨고도 보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그것은 영적 시각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영적 세계를 말한다.

육적 시각으로는 은혜의 세계가 보이지 않으며,

감사할 조건도 눈 씻고 찾아도 보이지 않고

오히려 악조건 속에서 불평만 하게 된다.

그러나 영적 시각으로 세상을 보면,

작은 것에도 하나님의 따스한 손길을 느끼며 감사하게 되고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나와 함께 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

주님을 믿는 자녀들로서 영적 맹인으로 살아간다면

그것은 너무도 불쌍한 존재일 것이다.

믿음의 눈을 뜨고 주님을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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