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의 믿음의 모습은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여 가나안으로 무조건 옮겨 왔으나
정착하면서 몇 차례 자신의 뜻대로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는 일을 하였다.
이를테면 흉년이 들었을 때에 애굽으로 내려갔던 일과
약속의 아들을 기다리지 아니하고 하갈을 취하여
이스마엘을 얻은 일들이 바로 그렇다.
분명히 그의 믿음은 환경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그의 후반부 인생은 환경에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 순종으로 아들 이삭까지도 드리는
온전한 믿음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란 참으로 보배로운 믿음이지만
대개 그 아름다운 믿음의 모습을 소유하기를 바라면서도
현실이라는 문제에 당면할 때는 너무도 작아지는
볼품없는 우리 자신들을 경험하게 된다.
그렇지만 그러한 실패와 좌절을 통하여 얻어진 교훈들이 있다면
새로운 각오와 결단을 가지고 주님께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의 실패도 주님 안에 있어야 진정한 소망을 얻게 되며
우리의 아픔도 주님 안에 있어야 진정한 위로가 되고,
우리의 꿈도 주님 안에 있어야 그 꿈이 현실이 되게 하신다.
이제 육신 중심의 생각과 계산들을 과감히 버리자.
그리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만 의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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