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중이란 열매다..
마당에 있는 줄도 몰랐는데
울 순모님 손을 따서 나한테 먹어보란다.
옛날에 먹었던 기억이 가물가물 난다. 그런데 이름을 몰랐던 것 같다. 까마중이라... 열매가 까매서 까마중???
맛은 달콤하다.. 씨앗도 작아서 그냥 먹으면 된다.
꽃이 의외로 예쁘다..
확대하면 백합같을까???
이 예쁜 꽃이 지면 파란 열매를 맺고, 그게 익으면 까맣게 된다.
그래서 이름이 '까마중'인가 보다.
나팔꽃이다.
목사님이 한 동안 나팔꽃씨를 받으려고 심었었나 보다.
꽃씨를 심지 않아도 저절로 났다.
여뀌라는 풀꽃,... 마당 이곳 저곳에 많이 뻗어 있다.
수많은 상추 씨를 뿌렸건만 5개 정도 잎사귀가 나왔다.
계절이 맞지 않아서 씨앗들이 움트지 못한 것 같다.
청겨자씨도 같이 뿌렸더니 이렇게 났다.
꽈리.. 가을 정취를 더 깊게 해준다.
풍성하던 벗나무 잎사귀가 하루가 다르게 떨어진다.
아침마다 마당 쓸기 바쁘다.
태풍에도 잘 견딘 감들...
이제 감잎이 하나 둘 떨어지면 감만 빠알갛게 달리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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