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모님 꽃다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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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소국이 더 예쁘게 보일까 이리저리 옮기며 찍어 보았다.
요즘 꽃들은 냄새가 강하지 않던데,
이 소국은 가까이 가기만 해도 향기가 강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
꽃을 쌌던 포장지를 두를까 하다가 온전한 모습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투명한 그릇에다 꽂았다.
도깨비방망이로 재료를 갈때 쓰는 1000ml 그릇이다.
내가 꽃을 사는 건, 돈이 아깝다고 느껴 못 사는데
남이 꽃다발을 주면 그런 것 생각않고
꽃을 감상할 수 있어서 고맙다..^^
꽃다발을 받을 때는 비싸다는 생각보다
꽃으로 인한 화사함이 미소를 머금게 하는 것 같다.
나도 남에게 꽃다발을 선물할 때는
비싸다는 생각보다
받는 사람이 얼마나 좋아할까.. 생각하며
기쁘게 선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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