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서 물에 떠내려가는
물고기를 잡으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것은 이미 부패했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물고기는 힘차게 내려오는 물줄기를 아랑곳 하지 않고
물살을 가르며 상류로 올라간다.
대응과 반응이라는 것이 있다.
환경과 대인관계에 있어 여러 가지 변화들은
우리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하고 실망을 주기도 한다.
우리는 그런 일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하며 살아간다.
반응이란 즉각적인 반사행동에 속한다.
그러나 반응에 앞서 차분히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반응보다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지혜롭게 생각하며
대응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그 분의 지혜를 구하며 살아가야 한다.
반응은 감정이 개입된 즉흥적인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와 그 분의 뜻을 헤아리며
믿음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위기는 혼자 오지 않고 기회와 함께 온다는 말이 있다.
실패를 통하여 성공을 배우고
좌절과 고통을 통하여 깨어짐과 변화됨과 새로운 소망을 체험하는 것이다.
죽은 물고기처럼 아무런 저항 없이
환경에 이끌려 살아간다면 죽은 신앙인이다.
우리에게 저항이 있다는 것은
영적으로 살아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우리가 하나님의 깊고 오묘한 섭리를 다 알지 못하지만
어떠한 삶속에서도 하나님은 살아계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살아계신 하나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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