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풍한설의 기나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바람에 만물들이 소생을 하고 있다.
어제는 밭에 나가 냉이를 한웅큼 캐서 냉이국을 향긋하게 끓여 먹었다.
누군가 말하기를
고난의 십자가 후에 비로소 찬란한 부활의 아침이 온다고....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으로 거듭난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제 내가 사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 사는 것”(갈2:20절)
이라고 말하고 있다.
주님을 믿으면서 삶에서 온갖 복은 다 누리려고
소원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주님의 고난의 십자가를 생각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달게 지고
주님을 따르려는 영성이 깊은 이들도 있다.
주님 안에서 나의 옛사람이 죽어지지 않는다면
주님 중심의 신앙인이 아니라
자기중심의 신앙인으로서 자신의 의만을 위해 열을 올리는 사람이다.
진정한 믿음의 사람은
자신을 드려 헌신하는 삶을 기뻐하는 사람이다.
오늘부터 고난주간이 시작된다.
십자가를 깊이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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