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봄꽃들이
싹을 틔우는 좋은 계절이다.
저마다 생명을 지닌 생명체들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무덤에서 부활하신 부활주일이다.
주님께서는 이 땅에 계실 때에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3:5)고 하셨다.
한평생을 살아가면서 우리의 믿음이 한결같이 좋을 수는 없다.
그러기에 우리는 어떤 사도가 말한 것 같이
날마다 죽지 아니하면 언제라도 우리의 육성이
그리스도를 내손으로 다시 못을 박게 되는 죄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만물들이 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옛모습들을 벗어 버리듯 우리 자신들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영혼의 구원에
영적 열정을 다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 존귀하신 십자가의 사랑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들로 더럽혀 지거나
가리워져서는 결코 안될 것이다.
한 알의 밀알이 떨어져 죽음으로
많은 열매를 거두듯이
이제 우리 자신들이 있는 삶의 자리에서
한 알의 썩어지는 밀알 되어
주님의 뒤를 따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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