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튀김을 했어요~~~

 

 

집 주위에 있는 흔하게 있는 냉이를 찾아서 한바구니 캤어요... 냉이가 많기는 한데 크기가 작더라고요..

야생이라 그럴까요??

 

물에 몇 번을 헹구어 씻고, 또 물에 담가서 흙을 깨끗이 씻었어요..

조금 시든 것은 떼어내고요..

반은 따로 두었어요.. 된장넣고 국 끓여 먹으려고요.

 

이렇게 튀김을 만들어 봤어요.

냉이가 약간의 물기를 머금고 있을 때, 살짝 전분을 뿌려서 입혀줘요..

그리고 튀김옷은,

튀김가루를 얼음물로 개는데, 너무 저으면 글루텐이 형성되어서 바삭함이 사라지니까

살짝만 저어서 튀김옷을 만들어 주세요..

저는 넓적한 후라이팬에 기름을 자작하게 두르고 냉이를 튀겨냈어요.. 괜찮더라고요..

전분입힌 냉이를 튀김옷을 입혀서 튀겨내면, 아주 바삭한 냉이튀김이 완성돼요..

목사님이랑 맛있게 먹었어요.

 

간장에 찍어서 먹었더니 맛있었어요~~~^^

냉이가 사라지기 전에 만들어 보세요..

아, 그리고 이제 쑥이 나올 철이거든요.. 금방 나온 것들은 쑥국을 끓여 먹으면 맛있대요..

조금 크면 쑥으로 '쑥튀김'을 만들어 볼까 생각중이에요..

 

쑥으로 또 한가지 꼭 만들어 먹어봐야 할 것은 쑥버무리예요..^^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