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여러 번의 태풍으로 인한 강풍과 이상기온으로
과일과 채소 값이 급등을 하였고
낙과도 많았고 농가들의 피해가 속출하였다.
그럼에도 막바지 가을의 따가운 햇살아래 곡식들이 영글어 가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열심히 농사를 지은 이들은
나름대로의 소출을 맛보고 있다.
성서에는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고 하였으며,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고 하였다.
우리의 삶에서 부지런히 그리고 하늘의 지혜를 구하며
믿음으로 심어 나가는 성도의 삶에
하나님의 복이 함께 하신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에는 잘 되는 일보다는 안 되는 일들이 더 많다고 느낀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무엇이든지 내 뜻대로 이루고야 말겠다는 지나친 욕심이
우리로 하여금 실패의 삶을 살아가게 한다는 것이다.
곰곰이 생각해 보자.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얼마나 그 분의 뜻대로 살아가려고
내 자신을 포기하며 살아가는가.
그 다음은 삶의 초점이 하나님께 맞추어 있지 않고
다른 것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올바른 이익을 구한다 할지라도 최종 목표가
나의 영광과 명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분명 잘못된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진리의 말씀인 성서가 있다.
말씀대로 살아가려는 자세는
곧 하나님의 뜻에 초점을 맞추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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