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dulpool

선애결혼을 위한 상견례가 1월 9일 있었다. 사돈 될 사람들도 모두 선해보이는 인상이어서 마음이 놓였다. 사돈될 사람들이 먼저 와 계셨고, 다음 우리는 약속시간인 12시에 맞춰 도착했다. 선애는 내려오는 길이 밀려서 거의 30여분이나 늦어서 도착했다. 선애네가 도착할 동안 사돈될 사..

아지존이 7년여의 한국생활을 마치고 자기 나라로 돌아갔다. 돌아가기전, 크리스마스즈음 초청해서 아지존이 제일 먹고싶다던 닭볶음탕을 만들어 줬다. 셋다 우즈벡 사람들인데, 서있는 엘릭과 알렉산더는 고려인이다. 셋중에 엘릭이 한국어가 제일 서툴다.. 닭 두 마리로 닭볶음탕을 만..

군산항구에 있는 역사박문관을 찾았다.. 이 안에는 바닷가라서 그런지 배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었다. 이렇게 옛날 교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곳도 있었다. 저 뒷배경이 옛날 집인가,... 옛날 고무신 가게,... 영화포스터.. 로마의 휴일도 보인다.. 오드리헵번.. 풍금.. 건들지 말랬는데, ..

오가피 열매.. 올해는 이 열매를 말리기 힘들었다. 겨울이 건조한 것 보다 비가 와서 습기가 많이 찼기 때문이다.. 겨우겨우 말려서 작은 형님네 한 봉지 갔다 드렸다.. 이 열매가 의외로 물기가 많다..!!!

서문정거리에 가서 망고빙수를 먹지 않으면 안된다고 해서 망고빙수와, 대만식 닭고기튀김 그리고 버블티를 먹었다. 이것만 먹어도 배부른데, 저녁까지 먹어야 한다. 서문정 거리를 둘러본다.. 정말 예쁘고 따뜻해서 꼭 사고 싶었던 모자가 있었는데.. 달러만 있고, 대만돈이 없어서 사지..

울순모님이 안타깝다.. 전화기를 손에서 놓지 못하시니... 일땜시.. 외국에 나가서도 --;; 안에는 장개석총통이 있었을 무렵에 행해졌던 전투들이 묘사된 대형 그림들이 있었다. 저기 맨 왼쪽이 장개석.. 양쪽에 보이는 화단이 멋있다.. 가이드가 찍어준 사진..

세 형제가 다정한 것도 참 보기 좋다.. 큰아주버님도 저 두분과 같은 파카가 있는데 안 입고 오셨네요.. 셀카로 아래쪽을 찍어보았다. 모조품 101.. 거울에 비추인 모습을 찍는다. 올라가서도 끝까지 보고자 하는 마음.. 그러고보니 저 위에도 꽤 큰 건물이 있네요.. 그러면 우리가 올라온 곳..

낮에 101타워를 보러갔다.. 1인당 $35 5층까지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5층-98층까지 37초면 올라간다.. 대형 트리..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 101층에서 2층인가 3층모자란 곳.. 사방을 둘러보고 있다. 밑에 거울이 깔린 코너다.. 이렇게 열심히 찍고 있는데, 울순모님 오셨다. 이..

셋이서 셀카로.. 돌다가 아주버님네를 만났다. 아주버님 두 분은 가이드가 가도 별볼일 없다는 곳을 다녀오는 길이셨다. 형제가 다 만났다. 돌아가다가 한 컷.. 저기 뒷배경이 좋다고,... 나도 한 컷.. 바닥에 있는 것이다.. 여기는 드라마나 영화속 명소.. 지우펀이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

감탄을 하면서 돌을 만져본다..^^ 돌속에 그려진 꽃모양.. 전체적으로 보면 거대한 버섯밭같다.. 바람이 세고 파도가 높게 일지만, 우리가 도착했을 때 날씨가 괜찮은 편이란다.. 비가 자주 온다고,... 이 날, 비는 오지 않았다. 저 뒤로 보이는 상도 여왕상.. 이 것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