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dulpool

오이소박이.. 대광이가 먹고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기회를 보다가 어제 마트에 갔는데 오이가 6개에 2000원 갑자기 너무 싸서 12개를 사고 집에 있는 오이 2개를 더해서 오이만 14개.. 대광이네꺼랑 우리 것, 두 통을 만들었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구해서 만들었는데 맛은 어떨지 모르겠다....

겨울 갑자기 눈이 엄청 쌓이며 추운 어느 날,.. 나들이를 갔다 왔더니 구피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자세히 보니 낙엽처럼 우수수 아래로 가라앉아 있었다. 너무 추워서 죽어 버린 것이다.. 주인의 불찰로 생명이 끝나버린 것이었다. 온도계를 넣어서 따뜻하게 해주었어야 했는데,... 잘..

벚꽃이 핀 길을 차를 타고 한바퀴 돌았다. 이 때가 아니면 금방 다 떨어지기 때문에... 북면 벚꽃잔치는 16일에 했는데 이 벚꽃이 거의 져버렸다.. 북면 벚꽃길을 따라서...

해마다 이맘때쯤 꽃대를 두개씩 올리며 꽃을 피워낸다. 그리고 그 꽃은 거의 두 달 가까이 피어 있다. 화사하게 봄마다 꽃을 피워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호접란.. 나이가 많이 들었는데 언제까지 살아서 즐거움을 주려나... 저렇게 화분도 아닌 포트에서 10여년 이살을 살며 꽃을 피워..

자동자운전면허 갱신을 위한 증명사진.. 희진이가 찍어준 것이다. 욕실문을 바탕으로,... 이 사진은 얼굴이 너무 커보여서 아래 사진으로 대체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생강의 놀라운 건강 효과 9가지 생강이라고 하면 음식을 만들 때 주로 넣는 향식료나 차로 끓여 마시는 것으로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 식재료에는 놀라운 건강 효과가 숨어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최근 미국 매체 리틀띵스의 작가 로라 케슬리는 ..

날씨가 또 추원지는 것 같아 집에 웅크리고 앉아 있다가 울순모님이랑 무조건 나갔다.. 목골저수지를 가다가 홍대용과학관이 보여 본 김에 구경하기로 했다. 안내리플렛지를 보니 담헌 홍대용선생(1731-1783)은 천문관측기구인 혼천의를 제작하였고 사설천문대인 농수각을 만들어 천문을 ..

제주 협재교회를 10년 넘게 섬기시고, 충남 예산에 있는 큰 교회로 오셨다. 작년 10월에 부임하셨는데, 어제서야 만나뵈었다. 울순모님의 갑작스런 전화로 양배추부침개를 부치다가 엉겁결에 갔다..^^ 가다가 선물로 천안 호두과자를 샀다. 여전하시다.. 목회에 대한 순수함이랄까... 좋게 ..

1박 2일 촬영팀이 왔다갔다는 표지가 세워져 있다.. 가운데 나무가 눈꽃이 피어서 환상적이다.. 예쁘다고 연신 찍어대고 있다.. 바람이 불어서 눈이 카메라렌즈에 들어갔나보다.. 화면이 뿌옇게 나온다. 울순모님 작품일것이다. 이것도??? 고드름이 아주 날카롭게 달려있다.. 눈도 날리고 ..

전남 담양에 있는 죽녹원을 찾아가는 길... 죽림원인줄 알고 내비로 죽림원을 찾아갔는데, 아니어서 그 동네에서 내비로 관광지를 찾다보니 죽녹원인 것을 알고 죽녹원으로 가는 중... 호수인지 강인지 얼어 있다.. 하필이면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 날, 우리는 죽녹원을 찾아가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