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dulpool

쑥캐러 갔다가 득템한 미나리 엄청 싱싱하다.. 그래서 바로 씻고 미나리전을 부쳤다.. 부침가루, 튀김가루, 보릿가루에 미나리 잘게 썰어 넣고, 양파 하나 썰어 넣고, 계란 한 개,.. 소금 약간.. 울순모님 정말 맛있단다..^^ 나도 먹어보니 은근 맛있다.. 고소한 맛도 나고,...

냉이 만두.. 이 봄이라는 계절에 먹을 수 있는 별미다.. 예전에 중국사람을 사돈으로 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집에 갔더니 그 중국 사돈이 꽃이 핀 냉이를 가지고 물만두를 만들어 줬는데 참 향이 좋으면서도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나도 냉이가 나오는 이 계절에 냉이 만두를 만들어 보았..

신라면에 물만두, 콩나물, 팽이 버섯이 들어갔다. 칼칼하면서도 맛있다. 버섯도 라면 못지않게 쫄깃쫄깃하다.. 저 깍두기 국물도 맛있다. 깍두기는 국물에 유산균이 많다고 한다. 굳이 유산균 사먹지 말고, 깍두기 국물을 드시라~~~^^

올해 초, 반거조가자미를 부른다는 게 반건조 참조기를 불러서 조기와 집에 있는 오징어로 식해를 담았었다. 두개 다 참 맛있게 먹었다. 그래서 올해가 가기전에, 이 겨울에 식해를 담으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네가지나 만들었다. 맛있게 잘 삭아야 할텐데... 나는 식해가 넘 맛있고, 소..

일명, 도토리죽.. 도토리를 쑨다.. 된장을 풀어 끓인 후, 도토리를 깍뚝썰어 넣고, 순두부 하나 넣고, 양파, 애호박, 당근, 팽이버섯 넣고 끓여서 먹는다.. 일단, 속이 편해서 좋다..

울순모님 색소폰 배운다고 서울로 가신 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요즘 유투브를 보니까 먹방이 뜨던데 여자도 짜장을 5인분, 짬뽕을 5인분씩 먹는다. 나도 짜파게티 2개 도전.. 국물있는게 좋을 것 같아 짜장 우동처럼 만들었다.. 다 먹었는데, 배가 엄청 불러서 소화제를 하나 먹었다.. ..

알바갔다가 감기가 심해져서 돌아오자마자 병원에 가서 주사 맞고, 약 먹고 누웠다가 일어났더니 울순모님 전복죽을 끓이셨다.. 내가 아프니 전복죽 끓여줄 사람도 있고, 이게 행복이지 싶다..^^;; 감기는 단 하루로 끝~~~

알바에서 돌아와보니 낚지볶음면을 만들어서 이렇게 세팅해 놓으셨다.. 오자마자 먹으니 배도 든든하니 한끼 식사로 충분하고 맛있고, 영양만점.. 낚지는 죽은 소도 일으킨다고 하였으니,... 여보~~~ 땡큐~~~ ^^

카카오닙스의 효능 카카오닙스.. 알고 보니 넘 좋네요.. 꾸준히 먹고 살 빼야지.. 건강도 챙기구요...

낚시갔을 때 부쳐 먹으려고 준비했던 건데, 낚시터에서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못 부치고 집에 가져와서 그 이튿날 부쳐 먹었다. 부침가루 2: 도토리가루 1 그리고 오징어, 양파, 호박, 당근 등... 맛은 도토리가루가 들어가서 쫄깃한 식감을 준다.. 오징어가 들어갔으니 당연히 맛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