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강만들기 울순모님 감기 걸리셔서 목이 안 좋은 관계로 생강차를 끓여 마시기로 했다. 병천장에서 생강 한근(200g)을 사서 냄비에 물 한 가득 붓고 생강을 편썰어서 넣고, 배도 하나 넣어서 푹푹 끓였다. 뒷날 아침, 배는 건져내서 버리고 생강은 따로 모았다. 그 생강에다 설탕을 거의 동일한 수준으.. 무엇을 먹을까?? 2012.10.24
코다리찜 거의 한달 전부터 코다리찜을 해주겠다고 하더니 오늘 순모님이 맛있게 해주셨다. 얇게 무를 깔고, 콩나물을 넓게 깔고, 동태를 넣고, 미더덕을 넣고, 양파로 덮고, 뚜껑을 덮었다. 정말 맛있는 냄새가 진동하고 동태에서 우러나온 건지 모르지만, 국물이 뽀얗게 맛있게 우러나왔다. 국물 .. 무엇을 먹을까?? 2012.10.21
오징어와 단호박튀김 순모님이 오징어 튀김이 먹고 싶었는지 병천장에서 3마리를 5천원 주고 사오셨다. 깨끗이 씻어 봉지에다 2개, 1개를 따로 넣어 냉동고에 뒀었다. 그걸 어제 꺼내어 길게 썰어 튀김을 했다. 집에 사 둔지 오래된 단호박이 있었다. 목적은 단호박식혜를 만들 요량이었다. 며칠전에 식혜는 단.. 무엇을 먹을까?? 2012.10.21
김치 오징어 부침개 저녁에 김치를 썰다가 냉동실에 넣어둔 오징어가 생각나서 부침개를 부쳤다.. 김치를 쫑쫑 썰고, 오징어를 채 썰고, 양파도 한 개 채 썰고, 대파도 넣어서 부침개가루와 밀가루를 적당히 넣어 부쳤더니 엄청 맛있다.. 김치가 맵긴 하지만 부침개로 만드니 맛있다. 덜 느끼해서 그런가??? 무엇을 먹을까?? 2012.10.13
토마토수프 금식이 끝나면 꼭 끓여 먹는 토마토수프.. 우리는 보통 '토마토죽'이라고 부른다. 토마토를 꼭지가 있는 부분을 칼로 도려내어 끓는 물에 데치면 껍질이 잘 벗겨진다. 껍질을 벗긴 토마토를 잘게 썰어 마늘을 올리브유에 볶아넣은 곳에 넣어서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순두부나 두부를 잘.. 무엇을 먹을까?? 2012.08.25
돼지껍질볶음 울 순모님 무릎이 걱정되는지 돼지껍질볶음을 해서 먹자고 하신다. 전에 돼지껍질 손질해서 냉동해 둔 것을 꺼내고 쌀떡볶이 떡도 꺼냈다. 모두 밖에서 해동한 다음 돼지껍질을 후라이팬에서 어느 정도 뒤적이며 구워주고 양념장을 넣어 볶다가 집에 있는 애호박, 사과, 양파를 넣어서 .. 무엇을 먹을까?? 2012.08.25
초보 주부, 잉어탕을 만들다.. 잉어추어탕이라고 해야하나... 주일 저녁부터 수요일 오전까지 금식을 했다. 그래서 전에 낚시한 것 중에 잉어와 붕어 몇 마리를 손질한 것이 있어서 이번에 탕을 끓여서 몸보신 하기로 했다. 결혼한 후로 처음 만들어 보는 것들이 많지만, 대체로 잘 해내는 편인 것 같다..^^ 슬로우쿠커인 '토마토 6.5'에다가 잉어 5개와 .. 무엇을 먹을까?? 2012.08.24
묵은지 볶음 집에 있는 묵은지를 살짝 씻고, 제주도에서 갖고 온 쉰 파김치도 약간 씻어서 먹기 좋을 만큼 썰고 들기름을 넉넉히 부어 볶았다. 여기에 약간의 설탕을 넣어주면 더 맛있다..^^ 무엇을 먹을까?? 2012.08.19
열무냉면 육수라고 할까... 유정옥권사님이 열무물김치를 조금 주셨다. 그거에다가 내가 만든 실수한 물김치를 섞고.. 동치미냉면육수를 붓고.. 고춧가루를 추가하고.. 설탕 약간과 식초를 넣어 잘 저어 주었더니 맛있는 열무냉면 육수가 되었다. 이제 소면을 삶아서 넣든, 냉면을 삶아서 넣든, 이 육수를 넣으면 맛.. 무엇을 먹을까?? 2012.08.12
메기 불고기 이것이 메기 한마리에서 나온 살이다. 네 사람이 먹을 건데, 아마도 남을 듯... 메기가 최소 6kg 정도 되거든요.. 마트에서 사온 불고기 양념이 있었는데, 거기에다가 마늘이랑, 양파랑, 올리고당, 후추, 생강, 미림,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등을 넣고 믹서로 갈아서 양념을 만들고 야채로 양.. 무엇을 먹을까?? 2012.08.08